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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 미입력[축하합니다][이번영화][다음영화추천][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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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정도 않좋은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아 영화볼 겨를 없이..그렇게 지내다가..어제 초대권 당첨된걸 알고 초대권은 아직 안왔지만..그래도 신랑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0^ 오랫만에 보는 영화였는데 타이밍이 너무 좋은듯;;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더군요... 얼마나 울었는지..ㅠ_ㅠ 차승원의 연기도 뛰어나고... 정말 영화선택에 있어 후회하지 않는 그런 선택이 될거같아요~!! 그리고 살인자인 아빠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던 아들이..아빠의 손을 꼬옥 잡아주는 장면에서 전 아~가족이란 뭐든 용서할수 있는 관계인걸 세삼스레 느꼈답니다.. 그래서 주말인 오늘은 시댁에 맛있는것 왕창 사들고 가서 애교부리다 왔답니다~히힛!뿌듯~!! 그리고 저희 신랑은 눈물 콧물 흘리는 절 보고 계란한판 먹은 애기래요 ㅡ_-;; 영화보고 오는길엔 찻집에 들려 차한잔 마시면서 얘기 나누는 센스~!! 정말 부부가 언제 차마시러 찻집에 가겠어요~!! 이렇게 데이트하고 오는 날이면 한...일주일 가량은 신랑이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신랑아~ 나 많이 데리고 다니라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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