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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링 감상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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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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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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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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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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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영화를 선정할 때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영화감독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다.
본 영화의 감독은 유하 감독으로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으로
예술성 및 흥행성을 고루 갖춘 감독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고 역시나 재미잇었다.
못된 놈들을 혼내주는
늑대개 너무 멋있었고
송강호가 마지막에
최고 못댄놈이 고맙다고 할때
'오발이었어' 할때도 통쾌했다.
근데 왜 유하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
유하감독은
예전에 기형도(요절한 천재시인),
하재봉(현 영화평론가)와 더불어
촉망받는 시인 알고 있는데
단순히 흥행이 아니라
의미가 있었을 텐데
그냥 나름 생각컨데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돈 벌이를 하는
실제로 존재할 정말 이상한 사람들을 고발하고
(영화 대사에 '개같은 놈 개로 처단해야 한다')
말처럼 말이다.
아니면 이나영이 제일 마지막에
개주인에게 개를 생각해서 그러지 말라고 한 말과
그 깊은 말을 듣고도 뜻을 저버리지 않은
개주인을 통해 이 사회의 원통함을
말하려 햇던건 아닐까
여하튼 예술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낀
좋은 영화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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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314 ,
추천 : 9 ,
작성일 : 2012-02-23 ,
IP : 119.199.1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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