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번 볼려면 진주까지 나가야 하는 현실...
울 네식구 시간 다 맞춰 갈려면 하늘에 별따기..
그런 현실에서 연육교 자동차극장은 더없이 좋은곳
딸딸이 둘을 데리고 정말 간만에 극장을 찾았더랬죠
어쩜 남자맘 까지도 사로잡은 정말 좋은 영화더라구요
딱히 표현하지 않은 울신랑도...
끝나고 나서 슬프다며 표현을 하네요...
그냥 코믹으로만 생각하고 봤는데..
왠걸요.. 눈물 콧물 다 흘리고...
정말 슬펐어요....
첨에 박신혜 나올땐 이해가 쪼매 안됐었는데...
한참 시간이 지난뒤에는 알겠더라구요...
정말 슬프고 화나고...
무슨 이런법이 다 있나 싶고..
윗분들의 막무가내식.. 너무 화났어요..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은 죄없이도 이런경우를 당하는구나..ㅠㅠ
슬펐지만.. 그래도 참 좋은 영화였어요...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마니마니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