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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계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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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형님과 월드스타 병허니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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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개는 이런 영화에 주는게 아닌가 싶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수도 없었고.
버릴씬이 한씬도 없었으며,
보는 내내 체내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보는 동안, 보고나서도 재미있었던 인생의 수작중 한편이었다.
사실 진짜 재밌는 영화들의 특징이
한번보고, 두번봐도 또보고싶고 또볼수록 재밌다는 것과
영화를 보고 곱씹어볼수록 재밌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사실 감독의 색깔이 강한 영화들은 보면서 재미를 느끼기 쉽지않은 경우도 더러있으나,
(그런경우 곱씹어볼수록 재미있었구나 싶은 경우가 많다.)
악마를 보았다같은 경우에는 감독의 색깔이 강하면서도 보는동안에 흡입력있게 끌어잡았다.
나중에는 과연여기에선 어느정도까지 보여줄까라는 호기심이 들 정도였으니까.
사실 마이 훼이보릿 디렉터들인 타란티노, 주성치, 박찬욱 감독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의 스타일이있고
그동안 그러한 영화들을 만들어왔기때문에 보면서 어느정도 대략 짐작도 되고.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할까라는 호기심보다는 역시..! 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영화들이 많았으나,
김지운감독같은 경우에는 달콤한인생은 재밌게봤으나 마이훼이보릿디렉터도 아니었을뿐더러
나름 스타일은 있으나 과연이라는 의구심이 더 컸다고 할 수 있기에 대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영화보는내내 이거 박감독이 보고 깜짝 놀랬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
박감독이 그동안 복수3부작이니 뭐니 하면서 리벤지를 외치고 다니고,
자기만의 색깔로 확고한 자기세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을 무렵..
김감독이 이런 영화를 들고 나와서는, 복수를 할려면 이정도는 해야지라고 하니..
(실제로 최민식, 이병헌 대사중 이걸로 되겠어? 복수를 할려면 이정도는 해야지...라는대사가있었는데
이거너무대놓고 박감독한테 얘기한거아닌가?)
---- 라고 어느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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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35 ,
추천 : 12 ,
작성일 : 2010-09-02 ,
IP : 183.99.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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