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금년 최대 흥행이 될 것입니다.
‘변호인 예매율’
영화 ‘변호인’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오후 4시 32.3%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 나서는 계기가 된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송강호는 과거 신세를 졌던 국밥집 아들을 위해 열혈 변호사로 변모하는 송우석 역을 맡았다.
‘변호인’은 18일 오후부터 일부 상영관에서 상영을 시작해 19일 본격적으로 전국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
‘변호인’은 지난 달 29일 열린 언론시사회와 이후 진행된 전국 시사회에서 평단과 관객들에게 고른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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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변호인을 통해 다시한번 민주주의를 생각하고 또한 불의에 맞서는
어떤 것인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영화를 본 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감동깊게 봤다고 소감을
밝혀는데 충분히 흥행에도 성공하고 이 시대의 삶이 얼마나 고단하고 힘들었는지 잘 보고 가슴 아픈
이런 시대가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특히 부산의 많은 젊은이들의 고문과 핍박이 이렇게라도
명예회복이 다시금 되었으면 좋겠네요
높은 기대 속에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변호인'이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모습에 눈길을 끈다. 영화가 대중적 성격을 많이 지녔음에도 정치인들의 언급이나 정치 이슈에 휘말려 자칫 정치적으로 해석될까 경계하는 것이다.
'변호인'은 1981년 부산에서 벌어진 용공 조작 사건인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송강호가 연기한 이 영화 주인공인 송우석 변호사는 부림사건의 변론을 맡았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 이 사실만 접한다면 '변호인'은 정치적인 영화다.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정치적인 색깔이 옅다"고 말하고 있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도 최근 열린 VIP시사회에서 "'변호인'은 용기와 상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대중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영화의 주요 모티브는 정치적인 사건에서 따왔지만 '변호인'은 인간 사회의 보편적인 정의에 대해 말하고 있는 영화다.
배우 김혜수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고, 신하균은 "보는 내내 먹먹한 감동이 있었다"고 극찬했으며 이 외에도 송승헌, 임수정, 문정희 등이 '변호인'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변호인'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스타들은 이례적으로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이 영화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재인 의원 역시 이 영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정치권 관계자들 가운데 이번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사람은 거의 없다. 지난 11일 열린 이 영화 VIP시사회에도 정치권 인사들은 보이지 않았다.
영화계에 따르면 '변호인' 제작사와 홍보사 측은 정치적인 해석이 될 수 있는 인사들의 시사회 참석 요청을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과 기대 속에 개봉하는 '변호인'은 내일 18일 관객과 만나게 된다. 영화는 17일 오후 현재 예매율 점유율 30%를 넘기며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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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육교 자동차 극장에서
18일(수)부터 하루 4회상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