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를 봤어요
너는 내운명을 극장에서 못 보고 보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던 차에 연육교 자동차극장과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제 맘을 딱 아셨더라구요^^
너는 내운명을 상영한다길래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어요 남친이 자동차극장에 갈려구 2000원 할인쿠폰까지 출력해 온 그 센스~~ㅋㅋ
9시를 영화를 봤는데 넘 설레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죠~영화에 대한 기대,,,그리고 연육교 자동차극장에 대한 기대~~~넘 편안하고 좋았어요
영화는 역시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전도연과 황정민의 연기에 감탄하며 동시에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마지막으로 치닿는 순간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황정민의 끝까지 한여자만을 사랑하고 기다리고 책임지는 그 모습...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남친도 제 손을 꼭 잡으면서 널 끝까지 사랑할께♡라고 말해줘서 그 감동은 더 배가 되었던거 같아요
극장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집중이 더 잘 되는거 같아서 감동도 더 컸던거 같아요
주위사람 신경 안 써도 되고 다른 사람으로 인해 영화보는데 방해 받지 않아서 더 편하고 영화에 확실히 빠져들수 있어 좋았어요 분위기도 있으면서~
영화가 끝났는데도 계속 여운이 남았어요 남친은 그런 제손을 꼬~옥 잡아주었어요^^
다음 영화 태풍은 크리스마스날 보러 갈 예정입니다
감동과 사랑까지 선물해 주는 연육교 자동차극장...
앞으로 자주 올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