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낳고 거의 극장을 못가다 시피 하다가...
자동차극장 소식을 듣고 신랑을 졸라 가게 됐어요...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거리도 좋고... 가격도 좋고... 부푼마음으로 기대하고 갔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자리를 잡는데... 왠 높은차가 앞에 서는게 아닌가요...
이미 자리가 다 차가는 상황이라 옮기지도 못하고 어쩔수 없이..
신랑이 머리큰 사람 앞에 앉았다 생각하자더군요...
큰차는... 좀 뒤로 보내주셨음 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온 사람들도 꽤 있던데...
투사부일체.. 무지 웃기고 재밌지만...
아이들 데리고 보긴 좀 그런것 같아요...
욕도 많이 나오고... 교통사고 장면도 좀 무서워요..
여하튼...
너무 오랜만에 실컷 웃어본 것 같네요...
마무리가 좀 아쉬운듯했지만...
이젠 영화 바뀔때마다 올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너무 즐거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