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동차극장이란 곳에서 영화를 봤네요..
집사람이랑 연예시절에는 자주 갔었는데 아이들 낳고 키우고 하다보니 극장은 엄두도 못내고..
5월에 직장내 이동으로 사천으로 이사와서보니 근처에 극장은 없고 반신반의하면서 자동차극장을 찾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만족하며 봤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해운대"여서 그런것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도 모른채 웃다가, 감동받다, 울나라 영화 CG기술에 감탄하다 하면서 정신없이 영화를 봤습니다..(중간에 아이가 화장실 가자고 해서 설경구씨 거품무는 장면을 끝까지 못봤지만)
밤새 쓰나미 피해 도망다니는 꿈을 꿔 일요일 하루종일 피곤(?)했습니다..생각해보니 직장옮길때마다 바닷가로만 이동해야해서..저런거 오면 큰일이겠다 하고 영화보면서 생각했었는데..ㅎㅎ
암튼 기대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영화 "국가대표"꼭 상영해주세요..
앞으로 사업 번창하시어 좋은영화 많이 상영해 주시길 빌며 그럼 20000...
